
상상인증권은 2일 POSCO홀딩스에 대해 "리튬 가격 상승으로 관련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진범 연구원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의 경우 스포듀민 가격 동반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저조할 수 있다"면서도 "P-Argentina는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중국 탄산·수산화 리튬 가격 회복세를 고려해 POSCO홀딩스의 오는 2028년 리튬 사업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추정치를 823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물론 1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기여는 저가 계약 및 부품 수급 문제로 올 1분기엔 일시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이후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POSCO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으로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POSCO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3% 감소한 1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