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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으로 노후 대비"…작년 적립금만 49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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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으로 노후 대비"…작년 적립금만 49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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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495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500조원 시대의 개막이 기대된다. 퇴직연금 규모는 국민연금의 3분의 1 수준까지 성장했다. 국민연금 못지않은 핵심 노후 자산으로 자리 잡은 퇴직연금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은 직장인들에게 중요하다.

    첫째, 퇴직연금은 소득 공백기를 대비한 ‘가교연금’ 역할을 한다. 재취업이 어렵거나 별도의 노후 자산이 없다면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 공백기가 생길 수밖에 없다. 자녀 학비와 생활비 부담이 큰 50대에 소득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퇴직연금은 이 시기를 버티게 해주는 필수 노후 자산임을 알 수 있다.


    둘째,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을 보완하는 ‘보충연금’ 기능을 한다. 2025년 7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68만원으로,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월 139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20년 이상 가입자는 월평균 수령액이 112만원까지 오르지만 이 역시 충분하지 않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를 대비하기 어렵다는 점은 소득대체율의 지속적인 하락에서 비롯된다. 1988년 도입 당시 70%이던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재 43%까지 낮아졌다.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도 기존 9%에서 9.5%로 인상됐으며, 2033년까지 매년 0.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13%까지 오를 예정이어서 부담은 커진다. 따라서 퇴직연금을 통해 부족한 현금 흐름을 보완해야 한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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