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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회사로 꼼수?…차은우 이어 김선호도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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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회사로 꼼수?…차은우 이어 김선호도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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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선호가 '200억 탈세' 의혹에 휩싸인 차은우와 유사한 방식으로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판타지오는 "법적, 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판타지오는 2월 1일 한경닷컴에 "김선호의 1인 법인 운영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며 "김선호는 현재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이며, 계약 관계와 활동 전반에 있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판타지오는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에 대해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타지오로 이적한 이후 실제 사업 활동은 약 1년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 있어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배우의 활동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김선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공연 기획사 명의의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인은 광고 대행업과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지만, 대중예술문화기획업으로는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인의 사내이사와 감사는 김선호의 부모로 올라 있으며, 김선호가 부모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 급여를 지급했고, 법인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 영업 활동이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지적도 뒤따랐다.


    법인 설립 시점은 김선호가 전 소속사와 재계약 여부를 두고 논의하던 2024년 1월이다. 이후 그는 2025년 4월 판타지오로 이적했다. 당시 김선호는 다른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판타지오를 선택했고 이 과정에서 20억 원이 넘는 계약금을 제시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선호는 2021년 사생활 논란 이후 출연 중이던 예능과 영화에서 하차했다. 이후 2023년 영화 '귀공자'로 복귀했고, 디즈니+ '폭군',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올해 공개된 '이 사랑 통역되나요'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최근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고, 김선호 역시 로맨스 장르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인기가 다시 상승세를 타는 시점에 가족 법인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같은 소속사 배우 차은우의 탈세 의혹과 닮았다는 시선도 나온다. 차은우는 모친이 대표로 있는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사업 활동 없이 운영된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주소지가 모친이 운영하는 강화도 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었던 점, 주식회사에서 유한책임회사로 법인 형태를 변경한 점, 이 과정에서 부동산 임대업이 사업 목적에 추가된 점 등이 근거로 거론됐다. 이를 두고 단순 절세를 넘어 고의적 탈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최종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판타지오는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선호 관련 판타지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입니다.

    금일 보도를 통해 제기된 김선호의 1인 법인 운영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닙니다.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 있어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배우의 활동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판타지오 드림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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