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케빈 워시를 Fed 의장으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인물로, 위대한 Fed 의장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그는 적임자이며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시 전 이사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임원을 지낸 금융 전문가로, 2006년 당시 역대 최연소 Fed 이사로 합류해 2011년까지 재직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는 쿠팡의 미국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 이사회 사외이사로 활동해 한국 시장과도 인연이 있는 인물입니다.
Fed 의장 지명자는 연방 상원의 인준 표결을 통과해야 취임할 수 있습니다.
워시 전 이사는 그동안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으로 평가돼 왔지만, 최근에는 금리 인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춰왔습니다. 이에 따라 워시 전 이사가 취임할 경우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지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Fed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관례를 깨고 파월 의장을 향해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따르지 않자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사임 압박을 이어왔습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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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