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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웃돈 건설업 지수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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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웃돈 건설업 지수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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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종이 조용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KRX 건설업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57%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4.64%)을 1.93%포인트 웃돌았다. 단기 수급 요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수주 여건, 현금흐름, 실적 구조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건설업의 점진적인 체질 개선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주 측면에서는 원전이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대형 원전 프로젝트는 수조원 규모로, 한 건만 수주해도 수년 치 실적을 확보할 수 있다. 원전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수요 증가로 기저 전원 확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각국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도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착공된 원전은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미국·유럽·중동을 중심으로 다수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 소형모듈원전(SMR)과 함께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이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방 주택시장도 바닥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미분양 해소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원자재 가격 급등기에 수주한 저마진 현장이 매출 비중에서 줄어들고, 최근 착공된 고마진 프로젝트가 반영되면서 원가율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도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 같은 흐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상승세는 반짝 반등이라기보다는 업종 전반에 걸친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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