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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그룹 배틀 승자, 결국 ‘머리 대전’서 정해진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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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그룹 배틀 승자, 결국 ‘머리 대전’서 정해진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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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리그오브레전(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2026 시즌 첫 대회인 LCK 컵이 그룹 배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LCK 컵은 지난해 신설된 대회로 바론 진영과 장로 진영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벌인다. 결승전에 오르는 두 팀이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오늘(30일) 각 진영 2시드인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맞대결을 벌인다. 내일은 각 진영 1시드인 젠지 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격돌한다.

    지난 28일부터 ‘슈퍼 위크’가 시작됐다. 바론 진영과 장로 진영의 동일 시드끼리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현재 스코어는 12 대 14로 장로 진영이 앞서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경기에서 장로 진영에 속한 DRX와 BNK 피어엑스가 연이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30일 바론 진영의 농심 레드포스가 kt 롤스터를 5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꺾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이번 주말에 치러지는 상위 시드간 대결인 일명 '머리 대전'으로 그룹 배틀 최종 승자가 정해진다.


    바론 진영이 현재 스코어는 밀리지만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바론 진영 1시드인 젠지 e스포츠와 2시드인 T1이 지난 1주 차와 2주 차에서 4승 0패로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장로 진영의 1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2승 2패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2시드인 디플러스 기아가 3승 1패를 거두며 장로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배틀 결과에 따라 팀들의 희비가 크게 갈리는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승자 그룹 1~2위와 패자 그룹 1위만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기 때문이다. 승자 그룹 3~5위와 패자 그룹 2~4위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경쟁을 시작한다. 패자 그룹 5위 팀은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고 탈락한다.

    디플러스 기아가 오늘(31일) 치러지는 T1과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장로 그룹의 승리가 확정된다. 이 경우 디플 기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장로 그룹 2위인 BNK 피어엑스 역시 직행 가능성이 높다. 3위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3 대 0 승리를 거둬야 동률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면 바론 그룹 2위인 T1은 플레이인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 1위인 젠지와 득실차가 3점으로 젠지가 0 대 3으로 완패하는 경우에만 동률이 된다.

    반면 T1이 승리할 경우 그룹 배틀의 승자는 내일 젠지와 한화생명 경기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경기에서 젠지가 이긴다면 젠지와 T1은 나란히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이 경우 장로 그룹 1위는 디플 기아와 BNK 피어엑스 중에 정해진다. 두 팀의 현재 득실차는 1점에 불과하다. 디플 기아가 오늘 T1을 상대로 지더라도 세트 승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이유다. 한화생명 역시 젠지를 상대로 반드시 세트 승을 거둬야 한다. 만일 완패를 당할 경우 장로 그룹 5위로 추락해 대회에서 탈락할 수 있기 때문다.


    한편 이번 LCK 컵 대회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다. LCK 공식 경기가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시도다. 업계에선 LCK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지난해 LCK 경기당 평균 AMA(평균 분당 시청자 수)는 63만 명으로, 이 가운데 약 60%가 해외 시청자였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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