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흘 동안 영하 10도를 오가는 강추위가 이어지자 발열온감 등 기능성 한파 대비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보온 기능성 의류 제품군 매출이 직전 열흘 대비 최대 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주의 발열온감 시리즈는 기능성 발열 원단을 사용해 따뜻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주는 겨울철 베스트셀러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땀과 수분을 열 에너지로 전환해 따뜻함을 유지시켜주면서도 촉감이 부드럽다. 특히 두께가 얇으면서도 보온성은 일반 원단 대비 높아 옷 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지킬 수 있어 인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남성 레깅스의 매출이 50%가량 눈에 띄게 신장했다. 레깅스에 대한 남성들의 거부감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와 보온성 의류가 ‘겨울 내복’의 개념을 벗어나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상이 맞물리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자주 발열온감 남성 레깅스는 흡습발열 기능과 뛰어난 신축성으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갖췄다. 마이크로 화이버 섬유를 사용해 얇으면서도 섬세한 터치감을 구현, 피부자극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매끄러운 착용감까지 제공한다.
초겨울에 주로 많이 팔리는 경량 패딩 ‘자주 라이트 다운필 자켓’도 매출이 20% 늘었다. 외출 시 코트나 패딩 점퍼 아래에 겹쳐 입어 보온성을 높이거나 집안에서 난방비 절약을 위해 착용하는 용도로 많이 판매됐다는 설명이다. 보온 기능성 파자마인 ‘밍크 플리스 파자마’도 전주 대비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니트 장갑과 같은 패션 잡화류도 60% 이상 오르는 등 한파 극복을 위한 아이템들의 매출이 함께 늘었다.
자주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발열내의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방한 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보온 기능과 착용감이 뛰어난 계절성 의류 아이템을 지속 개발 확대해 자주의 대표 카테고리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