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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 李 대통령 '코스피 5000' 공약 조롱" 의혹에…"정치적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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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 李 대통령 '코스피 5000' 공약 조롱" 의혹에…"정치적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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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 365만명의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유튜버 슈카가 코스피 5000선을 돌파하며 재조명된 과거 발언에 조롱성 반응이 나오는 것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슈카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이제는 적응될 법도 한데, 항상 쉽지는 않다"며 "특정 유튜브 채널이나 개인들이 짜깁기성 영상을 만들고, 없는 것을 만들고 비웃고, 비난하고, 심지어 욕설하는 경우를 많이 겪어 왔다. 하지만 기사화까지 되니, 참담할 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슈카월드나 머니코믹스를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라며 "제가 정부 정책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쪽이었는지, 홍보하고 응원하는 쪽이었는지, 코스피 5000을 응원하고 바라는 말을 해왔는지, 조롱하는 말을 해왔는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재조명된 영상 장면은 '예능성 장면'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전체를 보면 조롱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며 "다만, 보통 저희 방송을 보시지 않고, 편집된 내용만 보고 판단하게 된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슈카는 또 "저는 정치나 좌우에 중점을 두지 않고, 언급하지도 않는다"며 "방송하는 이상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덕분에 왼쪽이라고도 욕을 많이 들었고, 오른쪽이라고도 욕을 많이 들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다. 차라리 한쪽 진영에 서서 아군에게만 이야기하라는 조언을 수없이 들었지만, 하지만 스스로를 언론인이라고 믿었기에 그럴 수는 없었다"면서 정치 성향과 관련된 의혹에 해명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하던 말과 반대되는 기사가 나오고, 쏟아지는 비난에 마음이 아프다"며 "코스피 5000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백번 칭찬해도 아깝지 않은 업적이다. 앞으로 훨씬 더 높게 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슈카는 지난 27일 '삼성전자 시총 1000조 돌파, 코스피 불꽃 상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슈카는 격앙된 목소리로 "상상하지 못했던 코스피가 5000에 도달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상승을 했다"면서 "최근 5개월 역사에 남을 미친 5개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1년 전 2025년 1월 코스피 값이 2398이었다. 2600포인트가 올랐다 정말 믿기지 않는 1년을 보냈다"면서 코스피 5000시대를 축하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슈카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가 내세운 '코스피 5000' 공약을 비꼬는 듯한 장면이 다시 주목받으며 "말바꾸기를 한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논란의 장면은 슈카가 지난해 출연한 유튜브 채널 '머니 코믹스'에서 나왔다. 슈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고, 주가 조작범은 원스트라이크 아웃하고, 상법 개정 등 이것저것 좋은 거 다 해서 5000!"이라고 말하며 손뼉을 치는 등 과도하게 공약을 치켜세우는 반어법을 썼다.



    이어 "자 3000도 아니고, 4000도 아니고, 5000이다. 지금부터 딱 100%만 오르면 된다"며 "대선 테마주 코스피. 당선되기 전까지는 꿈이 있으니까"라고 덧붙이며 해당 정책 공약을 비꼬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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