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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음주운전 사건 5년 후 자책…"우울증 너무 심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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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음주운전 사건 5년 후 자책…"우울증 너무 심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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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최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토로했다.

    리지는 지난 2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연예인은 모든 게 다 드러나는 직업"이라며 "누군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특히 여자 아이돌은 난이도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이 일을 선택한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지만, 제 행동들에 대해서는 자책을 많이 한다"며 "우울감이 너무 심해 죽니 사니 이야기를 하다가 계정이 정지돼 이곳으로 왔다"고 밝혔다.


    리지는 울먹이며 "사람들은 이 좋은 세상에 왜 죽냐고 하지만, 제가 살기 너무 힘들다. 제가 힘들다는데 세상이 좋은 게 무슨 소용이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도중 리지는 외모나 성형을 겨냥한 질문, 그리고 악의적인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형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그는 과거 의료사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재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는 "힘들 땐 힘들지 않아도 된다. 오늘 하루도 견뎌줘서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며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후 지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대화에 참여하면서 라이브 방송은 종료됐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유닛 오렌지캬라멜 등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21년 5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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