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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이스트-김영헌의 마중물] 나의 '리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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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이스트-김영헌의 마중물] 나의 '리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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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리더십의 시대이다. AI시대 환경 변화가 심하고, 조직 구성원들의 가치관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새롭게 리더십을 세팅해야 한다. 지금은 리더가 선배들에게 배웠던 방식으로 조직 구성원과 신뢰를 형성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졌다. 물론 좋은 전통은 이어가야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춰 리더 스스로 변해야 할 것이 더 많아진 요즘이다.

    리더십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필자는 "리더와 추종자들이 관심사를 매개로 특정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다"고 말한 로스트(Rost, J.C.)의 정의를 좋아한다. 결국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과 신뢰관계를 통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의 행동과 조직의 목표를 연결해주는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의 리더로서 먼저 자신의 리더상()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CEO, 임원 뿐만아니라 조직의 모든 리더들은 자신만의 리더상을 가져야 한다. 리더로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 그리고 조직운영 철학을 담아야 한다. 예를 들면 가정에서 아버지상, 학교에서 교사상, 과학자로서의 삶, 예술가로서의 삶을 담은 상() 등이 요구된다. 이는 각자가 자기 영역에서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실천하고 싶은 모습이다.

    얼마 전 필자가 CEO 및 임원 코칭대화 과정에서 본인의 리더상은 무엇이고, 리더상을 이루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어디 정답이 있으랴. 사례를 통해 자신과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를 성찰해 보면 어떨까?


    우선 CEO 및 임원들의 리더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만들어 가는 리더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과 함께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더



    -직원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그들의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신뢰 기반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리더

    -따뜻하고 친절한 리더


    -위기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범을 보이는 리더

    -코칭 전에는 막연히 리더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직 구성원들의 강 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좋은 리더 겸 동기 부여하는 리더


    이런 리더상을 이루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막연한 이상향이 아닌 실천가로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찰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AI 신기술 등을 통한 전문성을 심화하고 내재화하는 노력을 하겠다. 조직구성원의 커리어 비전과 성장 목표에 초점을 맞춰 대화의 질을 넓히겠다.



    -변화의 가장 근본적인 토대는 리더 자신의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감정적 일관성이라고 본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상황의 객관화-원인분석-행동전환 루틴을 매일 실천하여 외부 환경이나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마음으로 조직 구성원과 신뢰를 강화하겠다.

    -직원들이 진심으로 따뜻함과 친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따뜻함과 친절함이 묻어나게 하겠다. 언제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먼저 인사하고 감사하며 솔선수범하면서 자신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가도록 하겠다.

    -업무가 잘못되었을 때도 책임회피를 하지 않고, 책임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 결단력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하며, 결정을 내리기 전 명확한 상황분석과 조직 구성원들과의 공유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

    -직원들의 강약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업무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자신의 리더상을 달성하는 과정에 스스로 응원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너무 서두르지 말자. 매일 매일 나 자신의 성찰과 작은 실천에 파이팅!

    -변화를 위한 용기와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보여준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내가 비록 흑암에 엎드러질지라도 그분이 나의 빛이 되심으로 나는 늘 다시 일어선다

    -일부러 직원들에게 잘 보일려고 할 필요는 없어. 지금처럼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공감하면 책임감의 리더로 존경 받을 거야!

    -프로젝트가 끝날 때 마다 고생했어! 수고했어! 이 말을 자신과 직원들에게 실천하자.

    자신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돌이켜 고칠 수 있는 리더는 지속 성장할 수 있다.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자신의 리더상을 롤링할 때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때 우리는 비로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 필자는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이란 말을 믿는다. 초심은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 순수한 마음, 배우는 마음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리더로서 조직을 이끄는데 필요한 다음의 자가 진단 점검을 해보면 자신만의 리더상을 수립하고 롤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를 어떻게 나의 계획에 반영하고 있는가?
    -진짜 마음 깊은 곳에서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나는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돕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나는 조직 구성원을 진정으로 존중하며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가?
    -나는 조직 구성원의 강약점을 바탕으로 공감 소통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가?
    -나의 강점 중 하나로 일의 시행에 몰두하는가, 아니면 미래의 꿈에 몰입하는가?

    이제 자신만의 확고한 리더상을 설정하였다면, 이를 조직 구성원에게 알리고 설명할 차례이다. 리더상을 실천하면 리더 자신과 조직 구성원, 그리고 우리의 조직도 지속 성장하리라.

    <</span>한경닷컴 The Lifeist> 김영헌 경영자 전문코치, 경희대 경영대학원 코칭사이언스 전공 주임교수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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