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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게임 '확률 조작' 논란에…"3개월 결제금 전액 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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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게임 '확률 조작' 논란에…"3개월 결제금 전액 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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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모바일 방치형 게임 신작 ‘메이플 키우기’ 확률 조작 논란과 관련해 결제금 전액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특정 게임에 대한 사용자 불만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국내 게임업계 첫 사례다. 논란이 더 확산하기 전에 발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 키우기’에서 지난해 11월 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발생한 모든 결제 내역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전날 공지했다. 확률형 유료 아이템의 계산식 오류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고지 없이 수정한 점을 인정하며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다. 누적 매출이 15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환불 규모도 1000억원대를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선 넥슨이 논란이 장기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사실상 ‘최대 수위 조치’를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부분 보상이나 사과만으로는 여론을 돌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지난 26일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공지를 통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책임자에게는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은 ‘메이플 키우기’의 유료 아이템 확률이 사전 고지 내용과 다르게 적용됐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넥슨은 코딩 과정에서 계산식 작성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지만, 개발진이 이를 인지하고도 공지 없이 수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확산했다. 이른바 ‘잠수함 패치’ 논란이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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