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함소원과 전 남편 진화가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집안일을 같이 하고, 다정한 스킨십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함소원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진화에게 "오늘 네가 설거지 하려고"라고 물었고, 진화는 "네가 밥을 했으니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본 함소원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고마워, 진짜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함소원은 진화의 어깨를 살짝 툭 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건 이혼한 부부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달달한 재결합 분위기 속, 진화의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진화의 어머니는 진화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너 어디 있냐"고 물었고, 진화는 "한국에 있다"고 답하며 함소원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 진화의 모친은 이에 "또 한국에 갔냐, 정확히 어디냐"고 재차 물었고, 진화는 "소원 씨 집에 있다"고 실토했다.
진화의 어머니는 "너 왜 자꾸 소원이 집에 있는 거냐"며 "재결합할 거냐"고 질책했고, 진화는 "아니다"며 "애를 보러 와서 밥 먹고 놀아주는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진화의 어머니는 "헤어졌으면 헤어진 대로 살아야 한다. 둘은 오래갈 수 없다"며 "애 핑계 대지 말아라. 내가 가서 소원이한테 말할 거다. 서로 앞길 막으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화는 "엄마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내가 상관 안 하면 누가 하냐. 빨리 중국으로 돌아와라"고 강한 어조로 꾸짖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듬해 딸 혜정 양이 태어났지만, 2022년 결국 이혼했다. 이들의 결혼과 육아 과정은 TV조선 '아내의 맛', SBS '동상이몽'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혼 후 양육권은 함소원이 갖고, 함소원은 홀로 딸을 한국에서 키운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진화와 '한집살이'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진화아 딸 혜정이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진화와 만나 교류해 왔고, 함께 중국 플랫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여전히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이 진화에게 방 하나를 줬다는 설명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