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토니아 기업청은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10개 목조 건축·건설 기업이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여해 에스토니아 고유의 ‘고기능·친환경 건축 솔루션 밸류체인’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 기업청,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의 주최 하에 올해로 3년 연속 한국을 찾은 에스토니아 목조 건축·건설 사절단은 건축 프로젝트가 실제로 구현되기까지 필요한 요소를 단계별로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 기업들은 2월 4일(수)부터 2월 7일(토)까지 에스토니아 국가관(부스번호: K-01)에서 제재·원자재 공급부터 목조 구조 엔지니어링(Mass Timber), 디지털 설계·표준화, 내·외장 마감 및 인테리어 솔루션, 프로젝트 적용까지 연결되는 구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목조 건축·건설 산업의 밀도 있는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바라 소밀과 내추럴 AS는 제재 및 원자재·가공 영역에서 안정적인 공급 기반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고품질 목재를 기반으로 한 건축 솔루션의 출발점을 담당한다.
아크우드는 CLT·글루램 등 목조 구조 솔루션을 중심으로 Mass Timber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제시하며, 건축 프로젝트의 핵심 구조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크레아토무스 솔루션즈는 디지털 설계·표준화 솔루션을 통해 설계 단계의 효율화 및 프로젝트 확장 가능성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라이트우드, 내추럴 AS, 마르미 푸테르노 등은 내·외장 마감 및 소재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적용 옵션을 제안하며, 렙스톤은 인테리어 및 맞춤 제작 솔루션을 통해 상업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드와 아브레임은 실제 적용 및 상품화 관점에서 턴키/키트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마리 헌트 아키텍츠는 건축 설계 및 공간 전략 관점에서 에스토니아 목조건축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함께 소개한다.
이외에도 메이크스페이스 OÜ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 첫날인 2월 4일(수) 오후 2시 20분에 국제 OSC(Off-Site Construction) 컨퍼런스에서 ‘Mass Timber 기반 모듈러 건축: 에스토니아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컨퍼런스에서 타넬 셉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월 5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Room 207A에서는 ‘에스토니아 건축 디자인 세미나’도 개최한다. ‘목조건축의 미래, 에스토니아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에스토니아 기업청과 초이스 건축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에스토니아 디자인·건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OSC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목조 건축 설계 방법론 및 구조 엔지니어링의 실무 적용 사례에 관심 있는 국내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2월 5일(목)과 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에스토니아 국가관에서 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B2B 상담회를 진행, 참가 에스토니아 기업의 한국 수출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이외에 B2B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인들을 초청해,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층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2월 5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환영 리셉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순희 에스토니아 기업청 한국 대표는 “최근 3년간 에스토니아의 대한국 수출은 약 5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목재 및 목조 건축 분야는 핵심 축 중 하나다. 에스토니아는 제재부터 구조 엔지니어링, 디지털 설계·표준화, 마감과 인테리어, 프로젝트 적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건축 솔루션 밸류체인을 갖추었다. 코리아빌드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 참여를 계기로 한국과 에스토니아 양국 간의 협력이 보다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