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68.14

  • 83.29
  • 1.64%
코스닥

1,122.10

  • 39.51
  • 3.65%
1/2

"일본 대신 한국으로"…춘제 연휴에 中관광객 25만명 몰린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일본 대신 한국으로"…춘제 연휴에 中관광객 25만명 몰린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기간 최대 2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 시작되는 9일간의 중국 춘제 연휴 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23만~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수치다.


    방한 수요 급증 원인으로는 무비자 입국과 한중관계 개선 흐름이 꼽힌다. 우리 정부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입국 편의에 따른 방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따른 일본 여행 자제 권고에 대체 여행지로 한국을 찾는다는 분석이다.

    일본 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26일 일본 사회의 치안 불안과 일부 지역 지진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자국민에게 춘제 기간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중국인들이 즐겨 찾던 태국 역시 중국인 배우 왕싱이 납치됐다가 구출된 사건 등을 계기로 치안 불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방문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의 수브라마니아 바트 최고경영자(CEO)는 "원화 약세로 서울·부산·제주 등 한국 주요 관광지가 쇼핑과 외식 측면에서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부각됐다"며 "엔화 역시 약세지만 최근 불거진 중일 갈등으로 일본을 찾는 중국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수는 1330여 편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일 정기 항공편은 48% 급감한 800여 편 수준에 그쳤다.

    중국 주요 항공사들도 정부 기조에 맞춰 중일 노선 무료 환불·변경 조치를 기존 3월28일에서 10월 24일까지 연장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