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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상승에 S&P500 최고치 경신 마감…중부지방 강추위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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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상승에 S&P500 최고치 경신 마감…중부지방 강추위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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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S&P500 최고치 경신 마감

    빅테크의 실적 호조 기대로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현지시간 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37포인트(0.41%) 오른 6,978.60에 거래를 마쳐 종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74포인트(0.91%) 오른 23,817.10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19.61%)의 급락 영향으로 408.99포인트(-0.83%) 내린 49,003.41을 기록했습니다.


    ◆ 트럼프, 韓 관세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6일 돌연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의 한국 관세 인상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 국제 유가 상승…美 원유 시설, 혹한에 생산 차질

    국제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북극 기습 한파와 폭설로 원유 생산의 차질이 길어지면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결과입니다. 미국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라고 우크라이나에 종용하면서 3자 종전 회담이 삐걱거린 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6달러(2.90%) 급등한 배럴당 62.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원유 트레이더들은 지난 주말 동안 극한 한파로 미국 석유 생산 업체들이 전국 하루 생산량의 약 15%, 하루 약 200만배럴의 생산 손실을 겪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김건희 오늘 1심 선고…전직 대통령 부부 첫 동반 실형 가능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사법부의 첫 법적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10분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김 여사와 관련된 3개 재판 중 가장 먼저 1심 판단이 나오는 것으로, 선고 과정은 TV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에게도 유죄 판결과 함께 실형이 내려질 경우, 헌정사에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선고받는 첫 사례로 남게 됩니다.


    ◆ 北 "어제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김정은 "핵 억제력 고도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성능을 개량한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를 시험사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은 27일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켜보고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나가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해당 활동의 목적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해나가자는 데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이후 23일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북한은 조만간 개최 전망인 9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과 5대 과업을 제시한 8차 당대회 때처럼 국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美부통령, 金총리에 '쿠팡등 美기업 불이익조치 말라' 말해"

    JD 밴스 미 부통령이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났을 당시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에 불이익 조치를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WSJ는 이날 관계자들을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지난주 워싱턴DC에서 김 총리와 만나 쿠팡을 포함한 미국 기술 기업들에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하지 말 것을 경고(warn)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밴스 부통령이 김 총리에게 미국 측은 쿠팡 같은 기술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처우에서 의미 있는 완화(meaningful de-escalation)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美 애리조나 국경 인근서 또 이민당국 총격…1명 중태

    미국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NBC 등이 보도했습니다. NBC 방송과 KVOA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애리조나주의 남부 국경 지대인 피마 카운티에서 1명이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피마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이 총격에 미 국경순찰대(USBP)가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의 신원과 사건 발생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순찰대 요원이 30대 미국인 알렉스 프레티를 사살한 지 불과 사흘 만에, 지난 7일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30대 미국인 여성 르네 굿을 사살한 지 약 3주 만에 발생했습니다.

    ◆ 중부지방 중심 강추위…건조·강풍에 불조심

    수요일인 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3∼7도로 예보됐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경북권내륙·북동산지 등에서 당분간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을 전망입니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중·남부내륙, 강원동해안·산지, 전남동부남해안, 경상권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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