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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봄철 산불 대응에 AI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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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봄철 산불 대응에 AI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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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인력 중심 대응에서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상시 감시로 초동 대응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하남시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산불 위험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9명을 7개 조로 편성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산림재난대응단 21명과 산불감시원 11명도 별도로 투입해 현장 감시를 강화한다. 감시 인력은 관내 감시초소 14곳과 감시탑 7곳을 중심으로 순찰을 진행한다. 불법 소각 행위 차단과 주민 대상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천현동과 춘궁동에 설치된 'AI 드론 스테이션'이다. 드론이 사전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연기나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AI가 이를 즉시 분석해 산불 여부를 판별하고 담당 부서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시스템이다. '인지-판단-신고'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 산불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남시는 AI 드론을 활용하면 접근이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까지 정밀 감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도 추가 설치해 AI 드론 스테이션과 연계한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국내 산불의 약 65%가 봄철에 발생한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산불의 대형화와 동시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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