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64.74

  • 79.89
  • 1.57%
코스닥

1,122.30

  • 39.71
  • 3.67%
1/2

韓, '보이지 않는 우주' 보는 망원경 실전 배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韓, '보이지 않는 우주' 보는 망원경 실전 배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밤하늘보다 수천 배 어두운 천체를 관측하는 망원경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우주항공청은 초극미광 전용 망원경 ‘K-DRIFT’가 칠레에서 첫 우주 영상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초극미광 천체는 매우 오래전 형성된 은하의 흔적이나 아직 제대로 발견되지 않은 희미한 은하를 뜻한다. 이 은하들은 너무 어두워 일반 대형 망원경으로 포착하기 쉽지 않다. 이런 천체를 관측하면 은하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우주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 구조가 됐는지 밝힐 수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K-DRIFT는 구경 0.5m짜리 소형 광학망원경이다. 크기만 보면 세계 최대급인 베라 루빈 천문대의 8.4m보다 훨씬 작다. 그러나 한 번에 관측할 수 있는 하늘 면적은 오히려 루빈 천문대보다 두 배 이상 넓다.

    이 망원경의 핵심은 빛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다. 일반적인 반사망원경은 가운데 보조거울이 주경으로 들어오는 빛 일부를 가로막는다. K-DRIFT는 주경과 부경을 비스듬히 배치하는 ‘비차폐 설계’를 적용해 이 문제를 없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