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장례 기간을 애도의 시간으로 정하고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애도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는 조문객을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는 장례 기간을 민주당 애도의 시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당에 빈소를 설치해 당원과 시민, 국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민주당은 애도 기간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애도에 집중할 것"이라며 "정 대표는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직접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와 지도부는 27일 오전 6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이 수석부의장을 직접 맞이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장례 절차는 민주평통 및 행정안전부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48분(현지시간) 베트남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지난 22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 중이었다. 23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귀국 절차를 밟았지만, 공항에서 호흡 곤란을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