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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다가온 '천스닥'…코스피와 키맞추기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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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다가온 '천스닥'…코스피와 키맞추기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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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장중 5000을 돌파한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다소 부진하던 코스닥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로 기관투자가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주식을 매수했다.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와의 ‘키 맞추기 랠리’를 펼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3% 오른 993.93에 마감하며 ‘천스닥’을 눈앞에 뒀다. 1000선을 돌파하면 코로나19 확산 직후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펼쳐진 2022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98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전 최대 기록은 2021년 12월 28일의 8262억원이다.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바이오 종목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이날 4.73%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천당제약은 각각 10.24%, 13.74% 급등했다.


    정부 정책 기대가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오찬에서 코스닥 3000 달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국민성장펀드와 모험자본 투입 등 각종 코스닥 지원 정책을 예고했다.

    코스닥지수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신진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특징은 증시 지원책을 연속적으로 내놓는다는 점”이라며 “코스닥시장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만큼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주 중심의 강세장에서 큰 수익을 내지 못한 개인투자자의 기대도 커졌다.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7.4%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8.41%에 크게 못 미쳤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72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08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76% 오른 4990.07에 마감했다. 장중 5021.13까지 오르며 5000을 재차 ‘터치’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폭을 줄였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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