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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알테오젠 약세에 바이오株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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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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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 급등에도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알테오젠의 단기 급락이 관련주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기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로티나, 메드팩토,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등 상당수 바이오주가 올해 들어 10% 넘는 손실을 내고 있다. 수일 전까지만 해도 최근 3개월 기준 50% 넘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악화했다. 알테오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기술수출 결과를 공개하면서 코스닥 바이오텍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시장 제약사를 포함한 업종 전반에 찬물을 끼얹은 영향이다.


      에이비엘바이오(-8.13%), 오름테라퓨틱(-7.82%)은 올 들어 10% 가까이 하락했다. 모두 기술이전 및 주요 임상 발표 등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은 종목이다. 21일 알테오젠은 미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총 42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를 내놓은 직후 22.35% 급락했다. 지난해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계약 규모(1조9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실망 매물을 쏟아낸 것이다. 김하나 하나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GSK라는 신규 파트너사와 계약하며 유의미한 행보를 보였음에도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였다”며 “21일 동반 급락한 기업 가운데 임상 발표 등 기대를 모은 기업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작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최근 반도체와 로봇, 자동차 관련주 등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측면도 있다.


      키움증권은 2018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과 셀트리온의 고의 회계처리 의혹, 2019년 인보사 허가 취소, 신라젠 3상 중단 등으로 과거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긴 조정 기간이 필요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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