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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구 모집에 2093명 몰려"…서울시 장기전세 한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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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구 모집에 2093명 몰려"…서울시 장기전세 한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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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시가 장기전세 입주자를 모집한 공공 한옥의 평균 경쟁률이 300 대 1에 육박하는 등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는 신규 한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거용 한옥’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 한옥’ 7가구에 총 2093명이 신청해 평균 2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비)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 한옥을 주변 전세 보증금의 60~7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계약 기간(최장 10년) 만료 후 아파트형 장기전세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를 갖춘 성북구 보문동6가 41의 17에 956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보문역(6호선·우이신설선)과 가까운 데다 아파트·단독주택 등이 들어선 주택가에 조성돼 있어 주변 상권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130% 이하(맞벌이는 200% 이하)인 경우 보증금 1억350만원에 월세 134만8000원에 거주할 수 있다. 월세를 최소 수준으로 낮출 경우엔 보증금 2억9664만원에 월세 26만9600원 수준이다.

    창덕궁을 조망할 수 있는 종로구 원서동 38(방 2개, 화장실 1개)과 넓은 마당, 다락을 갖춘 가회동 35의 2(방 2개, 화장실 1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급된 한옥들은 중심 업무지구(CBD)와 인접해 직주근접 수요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원룸형부터 방 4개 구성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오는 4월 2일 최종 당첨자가 발표되고 같은 달 27일부터 입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공공 한옥 7곳을 미리내집으로 전환해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빈집 활용 사업 등과 연계해 신규 조성을 늘리고, 내년부터는 한옥마을 조성사업을 활용해 주거용 한옥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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