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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은 모자회사 주주 모두를 위한 경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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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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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1월 21일 15: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S그룹이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가 전략적 투자자(SI) 투자 유치, 차입,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내린 최적의 경영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에 반대하는 ㈜LS 소액주주를 비롯해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상장의 정당성을 설득하려는 모습이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는 테슬라, 토요타 등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소수의 특정 고객사를 전략적 투자자(SI)로 유치하는 방식은 이해상충 우려가 크고 이로 인해 거래 성사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21일 밝혔다.


      SI를 유치할 경우 에식스솔루션즈의 세계 1위 특수권선 기술력이 유출될 우려가 크다고 봤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세계 1위의 변압기용·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 생산에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한다”며 “SI 투자자에 의해 에식스솔루션즈 고유의 기술 노하우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으며, 투자자가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사업 자율성 또한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I와 협의를 통한 의사결정를 하는 과정에서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의 리드타임(주문 후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4~5년을 넘고 있는 가운데 투자 유치에 대한 의사결정이 늦춰질수록 투자 적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LS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납입금을 에식스솔루션즈의 유상증자 재원으로 지원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봤다.


      ㈜LS는 “IPO를 전제로 하지 않는 유상증자에 기존 재무적투자자가 동의할 가능성이 없고 오히려 기존 투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금 상환을 위한 재무 부담은 ㈜LS로 직결돼 주주가치 제고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식스솔루션즈가 ㈜LS로부터 직접 차입을 하는 경우에도 부채비율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영업활동을 통한 에식스솔루션즈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으며, 중장기적으로 재무 부담이 ㈜LS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LS그룹의 판단이다.


      ㈜LS 소액주주연대와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등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이 중복상장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유상증자 및 차입 등 다른 자금조달 수단을 통해서도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LS그룹은 에식스솔루션즈 IPO를 추진하면서 일반 공모 청약과 별도로 ㈜LS 주주에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별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월 중 2차 기업설명회를 열어 청약 방식 확정 시 구체적인 계획을 안내하고, 배당 확대·밸류업 등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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