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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캄보디아 韓범죄인 전세기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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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캄보디아 韓범죄인 전세기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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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한국인 범죄자들을 전세기에 태워 오는 23일 국내로 송환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전세기 송환이다. 캄보디아와의 공조가 강화되면서 초국가 범죄 수사와 사법 처리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태스크포스(TF)는 이번주 전세기를 투입해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한국인 범죄자 70여 명을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다. 이들을 태운 전세기는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한 TF는 캄보디아 측과 송환 대상자 명단을 조율했다. 이날 기준으로 명단에 오른 인원은 72명으로, 캄보디아 당국과의 막판 협의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로맨스스캠, 투자 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혐의자가 대부분이며 인터폴 수배자와 범죄조직 총책급 피의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한항공 전세기를 투입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범죄자 64명을 한꺼번에 국내로 데려왔다. 단일 국가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 범죄인 동시 송환 사례로 기록됐다.


    정부가 2차 송환을 추진한 이유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 ‘코리아 전담반’이 꾸려진 뒤 한국인 범죄조직 검거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코리아 전담반은 캄보디아 경찰과 한국 경찰이 24시간 근무하며 한국인 연루 범죄를 수사하고 있다.

    코리아 전담반은 지난 5일 수도 프놈펜에서 사기와 성착취 범행을 저지른 스캠 조직원 26명을 검거했고, 지난달 18일엔 몬돌끼리 지역 한 범죄단지에서 피싱 혐의를 받는 조직원 26명을 붙잡았다.



    과거 공조가 원활하지 않던 캄보디아와의 협력은 최근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살인 사건’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 측과 공조 강화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양국 간 공조가 확대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현지 스캠 범죄 피의자 154명을 검거해 이 중 107명을 국내로 데려왔다.


    김다빈/정상원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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