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이국적인 풍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카서스 3국(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을 직항으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정기 항공편이 없어 접근성이 낮았지만, 전세기 운항으로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롯데관광개발은 코카서스 3국 직항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천에서 조지아 트빌리시까지 약 9시간30분 소요되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다. 귀국편은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총 7박9일 일정으로 코카서스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는 5~6월에 맞춰 구성됐다. 출발일은 5월20일과 27일, 6월3일, 10일, 17일 등 총 5회다. 가격은 1인 669만원이다.
코카서스 지역의 5~6월 평균 기온은 20~25도로 하이킹과 관광을 즐기기에 가장 좋다. 이번 패키지에는 '코카서스의 알프스'로 불리는 카즈베기 하이킹과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주상절리 아자트 계곡 트레킹이 포함됐다.
산 속 한 가운데 위치한 '카즈베기 룸스호텔' 1박을 포함해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 숙박한다. 또한 조지아 와이너리에서의 와인 시음과 아르메니아의 유서 깊은 브랜디 회사의 꼬냑 시음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임병인 롯데관광개발 유럽 사업부장은 "코카서스 3국은 작년 전세기 8항차(540석)가 전석 완판될 만큼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숨겨진 여행지를 넘어 인생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장엄한 자연과 고대 문명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