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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로지스틱스, 2차전지 물류 강자…전문성 강화·체질 개선으로 '지속가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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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로지스틱스, 2차전지 물류 강자…전문성 강화·체질 개선으로 '지속가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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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물류기업 한솔로지스틱스가 글로벌 시장 확장과 디지털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성장세로 물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솔로지스틱스는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추진하며 지난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2차전지 특화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사업경쟁력을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초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탈)을 공고히 함으로써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그동안 중국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2차전지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의 축을 성장 시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에 맞춰 인도, 미국,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3분기 누적 기준 미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0%, 인도 법인은 약 95% 증가하며 주요 해외 거점에서 실적 개선이 수치로 나타났다.

    인도 시장에서는 2008년 델리 법인 설립 이후 15년 이상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북부와 남부에서 서부 지역까지 확대하며 인도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 인도 현지 대기업의 물류를 수행하며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국 시장 역시 2021년 LA법인 설립 이후 전기차·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확대와 맞물려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유럽은 글로벌 2위권 2차전지 시장으로 2019년 설립된 헝가리 법인과 폴란드 법인을 중심으로 배터리 클러스터 내 물류를 수행하며 사업 영역을 점진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 사업 부문에서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송 사업은 2014년 사업 개시 이후 매년 평균 24%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륙 및 항만 컨테이너야적장(CY)을 중심으로 연간 40만TEU(약 6m 길이의 표준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하는 국제 단위)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운송관리 솔루션(X-TMS)을 통해 고객 맞춤형 운송 모델을 제공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트럭 운송 부문에서는 배차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 화물 운송 비교견적 플랫폼인 ‘카고링크’를 통해 화주에게는 합리적인 운임 선택 기회를, 운송사에게는 새로운 수주 기회를 제공하며 화물 운송 시장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사업 성장과 함께 안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재무 안정성 강화를 통한 기업 체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안전경영 부문에서 대외 기관 포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재무 측면에서도 올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 NICE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 ‘A2-‘ 등급을 확보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5년 연속 배당금을 늘리는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배당 기준일 전에 배당액을 먼저 확정해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정한 한솔로지스틱스 대표는 “단순한 물류 실행사를 넘어 고객의 공급망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2차전지 물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디지털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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