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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밟았다니까?”…‘급발진 주장’ 신고,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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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밟았다니까?”…‘급발진 주장’ 신고,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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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발진이라 주장한 신고 10건 중 7건 이상이 페달 오조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에 보도된 급발진 의심사고 149건 중 확인된 109건은 페달 오조작 사고로 확인됐다. 나머지 40건은 조사 중이거나 결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분석 결과 사고차량 운전자 대부분이 고령층이었다. 60대 이상이 75.2%로 가장 높았다. 70대(28.4%), 50대(14.2%), 80대(9.9%)가 그 뒤를 이었다.


    차량이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일 때 발생한 사고가 69.4%로 가장 많다. 일반 주행 중 발생한 사고보다 더 높은 수치다. 일반 주행은 시속 약 40~80km 범위의 평범한 운행이다.

    사고는 간선도로(40.3%)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아파트 및 주택 단지(29.5%)와 골목길 등 국지도로(24.8%)가 뒤를 이었다. 국지도로는 주거지, 상가, 공업지역의 건물과 맞닿아 있는 작은 도로다.



    사고 당시 차량에 사용된 연료는 휘발유가 39.2%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전체 등록된 차량 수 대비 사고 비율은 전기차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급발진 주장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를 활용한 비상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또 자동차안전도평가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평가하는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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