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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900선 돌파 마감…삼전·하닉·현차 모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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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900선 돌파 마감…삼전·하닉·현차 모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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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한 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끝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다 이내 추세를 잡고 상승폭을 키웠다. 한때 4917.37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만 55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22억원, 236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27%)와 SK하이닉스(1.06%)가 상승 마감했다. 양대 반도체 대장주 모두 지난 1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5만600원까지 오르며 꿈의 '15만전자'를 현실로 만들었다. 장중 역대 최고치다.

    '로봇' 랠리 속에 현대차(16.22%)와 기아(12.18%)도 급등했다. 현대차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98조원을 기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93조원)을 제친 것이다.


    현대차 주가는 연초 열린 CES 2026 이후 로봇 사업의 전략이 재평가되며 급등세를 탔다. 이 행사 현장에서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뵀다.

    코스피 로봇 대장주인 두산로보틱스는 19.14%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3.77포인트(1.44%) 오른 968.36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 홀로 202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70억원, 297억원 매도 우위다.


    직전 거래일 급등했던 대장주 알테오젠은 4% 넘게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5%, 2%대 밀렸다.

    일명 '로봇주 랠리'로 코스닥 업체들의 수혜가 컸다. 휴림로봇과 푸른기술, 러셀, 뉴로메카, 협진 등 무려 5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무벡스도 로보틱스 사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20% 넘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473.7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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