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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그린란드 병합 갈등에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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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그린란드 병합 갈등에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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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갈등이 불거지면서 유로화 가치가 약 2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9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0.2% 하락한 유로당 1.1572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영국 파운드화 역시 약세를 보인 반면 일본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연초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시사하는 발언을 계속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주식시장은 현지시간 오는 19일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데이'로 휴장하기 때문에 월가 반응은 다소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거래되는 위험 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 가격은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하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내달 1일부터 10%, 오는 6월 1일부터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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