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에서 주목받은 임성근 조리기능장(이하 임 셰프)가 18일 과거 세 차례 음주 운전을 했다고 밝히고 사과에 나섰다. 요리 서바이벌 '한식대첩 3' 우승자 출신인 임 셰프는 특유의 입담으로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임 셰프는 이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내 잘못이며 실수"라며 "더 늦기 전에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 저는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사과문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분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에게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의 심경을 전했다.

임 셰프는 "더 늦기 전에 내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저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같은 날 올린 영상 '음식 그리고 음주' 영상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다. 10년에 걸쳐 세 번 정도 음주 운전을 했다.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말했다.
임성근은 한식 경력 40년이 넘는 국가공인 조리기능장으로 2015년 tvN '한식대첩 3' 우승자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고, 최근 흑백요리사2로 재차 화제가 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