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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쏟아질 것"…코스피 랠리, 가속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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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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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부터 파죽지세로 달려온 코스피지수가 5000을 눈앞에 둔 가운데 종목별 수익률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탄탄한 실적을 밑바탕에 깔고 있는 반도체와 조방원(조선·방위산업·원자력발전) 위주로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어서다. 본격화하고 있는 한국 및 미국 상장사의 실적 발표 내용에 주목하라는 게 증권가 조언이다.
      ◇“영업이익 80% 급증했을 것”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190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4% 급증한 77조5092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개월 전 같은 곳을 대상으로 추산한 금액(66조382억원)보다 17% 불어났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및 관련 장비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6조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3개월 전 추정치 대비 58.4% 늘어난 수치다. 증권(16.5%), 소프트웨어(14.9%), 조선(11.9%), 전력(11.5%) 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3개월 전보다 증가했다.


      주목해야 할 실적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기 때문이다. 잠정 실적(영업이익 20조원)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확정 실적과 함께 콘퍼런스콜을 연다.

      SK하이닉스의 작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30조5190억원, 영업이익 16조62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4%, 98.7% 늘었을 것으로 관측됐다. 3개월 전 영업이익 추정치(11조9345억원)와 비교해 시장 눈높이가 대폭 높아졌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기대가 커지는 배경이다.


      실적 추정치가 빠르게 늘면서 코스피지수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3배로, 작년 10월(11.5배)보다 낮다.
      ◇미 빅테크 실적 발표도 줄줄이
      이달 말 미국 대형 기술주(빅테크) 실적이 연달아 나오는 것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인공지능(AI) 설비투자 최전선에 있는 빅테크가 또다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 S&P500지수에 편입된 500개 기업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개월 전(7.2%)보다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6.1%)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3개월간 가장 많이 불어났다. 다음으로 금융(1.2%), 에너지(0.3%)가 뒤를 이었다. 유틸리티(-6.2%), 헬스케어(-4.0%), 필수소비재(-3.8%) 등의 추정치는 감소했다.



      ‘빅데이’는 28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메타, ASML 등이 일제히 직전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마이크로소프트 EPS는 3.92달러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대비 21.36% 증가한 수치다. AI 관련 영업 실적과 데이터센터 투자 관련 계획도 살펴봐야 할 지점이다.

      다음달 실적을 내놓는 알파벳과 엔비디아도 주목할 만하다. 알파벳의 EPS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2.32% 늘어난 2.63달러다. 생성형 AI ‘제미나이3’의 성적표가 주목된다. 엔비디아 EPS는 전년 동기 대비 68.86% 급증한 1.52달러로 추산됐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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