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룡버거하우스는 ‘바오버거’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잃어버린 스트릿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미션 아래 성장해온 브랜드다. 1980 년대 홍콩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상징하는 뮤즈 ‘Fuxxin Grandma’를 중심으로, “BE HUNGER, EAT BURGER”라는 반항적 메시지를 전하며 스트릿 감성을 음식 문화로 풀어내고 있다.

첫번째 파티는 지난 9 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와 함께 열렸다. ‘독주(獨酒)’라는 메이커스 마크의 아이덴티티와 룡룡버거하우스의 스트릿 무드가 겹쳐지며, 공간은 네온 조명과 힙합 음악이 어우러진 하나의 스트릿 무대로 연출됐다.
방문객들은 마라바오버거와 45도 버번을 페어링하며, 버번을 버거 쉐이크에 섞어 마시는 등 파격적인 방식으로 파티를 즐겼다. 머쉬베놈, 힙노시스테라피, 영비(양홍원)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틀간 이어졌다.

10월 말에는 라이프스타일 웰니스 브랜드 페레(Ferre)와 함께한 두 번째 파티 ‘Stay Hot Forever’가 열렸다. 도심 러닝이 새로운 스트릿 문화로 떠오르는 흐름에서 착안한 이번 행사는, 러닝과 스트릿 버거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성수동 일대를 달린 러너들이 매장에 모여 마라버거로 열기를 식히고, 이후 DJ 공연과 스트리트맨파이터 크루 무대, 힙합 공연이 이어지며 진행됐다.

세번째 파티는 11 월, 글로벌 테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Jose Cuervo)와 함께한 ‘After Halloween’ 콘셉트로 진행됐다. 레드와 딥 옐로우 톤의 공간에서 마라버거와 테킬라가 함께 제공됐고, 릴체리와 골든부다의 힙합 공연은 음식과 음악이 결합된 룡룡버거하우스식 파티문법을 완성했다.
세차례의 파티는 각각 다른 콘셉트를 지녔지만, 모두 ‘스트릿 정신’이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연결됐다. 술, 러닝, 축제라는 서로 다른 키워드는 룡룡버거하우스를 통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서사로 이어졌고, 브랜드는 이를 통해 음식점을 넘어 문화적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룡룡버거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파티 시리즈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브랜드 인지 선언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음식, 음악, 스트릿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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