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97.55

  • 74.45
  • 1.58%
코스닥

951.16

  • 8.98
  • 0.95%
1/4

美정부, 삼성 '의류건조'에 18억원 지원…공식 과제 선정

관련종목

2026-01-15 17:1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정부, 삼성 '의류건조'에 18억원 지원…공식 과제 선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와 차세대 의류건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협업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미국 행정부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돼서다.

      삼성전자는 15일 미국 에너지부(DOE)가 자사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를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 강력한 건조 성능을 갖춘 차세대 의류 건조기 개발에 필요한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엔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RNL)'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화학공학부가 함께한다.

      이 과제는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를 의류건조기에 적용해 건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또 건조할 때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을 '벤트형(열풍배기식 건조) 건조기'와 비교해 약 35%로 절감하면서 같은 수준의 건조 성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벤트형 건조기는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습한 공기를 즉시 외부로 배출해 건조 시간이 짧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이 한계로 꼽힌다. 미국의 일반적인 120V 전원 환경에선 사용이 어렵다. 별도로 240V 전압 공사가 필요하다.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배관 공사도 진행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이 상용화하면 120V 전원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외부로 관을 연결하는 별도 공사도 필요하지 않다. 설치 제약이 사라질 경우 공동 주택, 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도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오크리지 연구소·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은 향후 2년간 DOE로부터 120만달러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120만달러를 추가 분담해 총 240만달러를 연구비로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향후 건조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의 제품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연구 과제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치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시하는 가전을 확대해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