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성수1지구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수주에 도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차별화 전략인 ‘비욘드 성수(성수, 그 이상의 가치)’도 함께 발표했다.
GS건설은 "획일화된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을 넘어, 성수1지구의 독보적인 입지와 상징성에 걸맞은 설계와 기술력, 그리고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대체 불가능한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전을 단순한 사업 참여가 아닌,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그간 축적해온 성과를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안전과 품질을 중심으로 한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주택 사업 전반에서 신뢰 회복에 주력해온 만큼 이를 성수1지구에 집약적으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성수1지구를 '자이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상징적 현장'으로 삼고, 도시정비사업실 전 임직원이 ‘성수1지구 수주’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 본사 임직원이 직접 수주 지원에 나서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GS건설은 "브랜드를 앞세우는 것을 넘어,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정비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기존 성수동의 가치를 뛰어넘는 ‘비욘드 성수’ 슬로건도 만들었다. 획일화된 하이엔드 경쟁을 지양하고, '하이엔드 위의 하이엔드'라는 비전을 통해 성수1지구를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자이(Xi)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디자인 역량이 총집결된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등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과 협업해 성수동 고유의 도시 감성과 한강 조망 가치를 극대화한 혁신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 iF, 레드닷(Red Dot),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디자인 역량도 투입한다.
입주민만을 위한 5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A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입지와 상징성 측면에서 서울 주거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사업지”라며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수1지구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