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을 맞아 베이커리업계가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이 중 파리바게뜨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선보인 ‘베리밤 3종’이 연말연시 기간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베리밤 3종의 대표 제품은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 콘셉트로 선보인 ‘베리밤 케이크’다. 촉촉한 화이트 시트 사이에 깊은 풍미의 바닐라빈 커스터드 생크림을 넣고, 케이크 겉면을 생딸기로 빼곡히 장식했다. 베리밤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당일에만 5만 개 이상 팔리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 바삭한 초코 타르트 위에 진한 초콜릿 가나슈와 딸기를 올린 ‘베리밤 초코 타르트’, 붉은색 딸기 시트에 상큼한 딸기 콤포트와 생크림, 생딸기로 완성한 ‘베리밤 레드 케이크’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생딸기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는 시즌 한정 프로모션 ‘베리밤(BERRY BOMB) 페스타’를 진행키로 했다. 케이크뿐 아니라 빵, 샌드위치, 음료 등 총 15종에 생딸기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먼저 생딸기와 딸기요거트 크림으로 상큼한 풍미를 더한 ‘베리밤 도넛’, 딸기잼과 생딸기를 올려 달콤한 맛을 강조한 ‘베리밤 달:밤’을 선보인다. 또 바삭한 크루아상과 베이글 모양의 페이스트리에 생딸기와 딸기잼, 딸기요거트 크림을 샌드한 ‘베리밤 크루이글’, 딸기요거트 크림과 꾸덕한 크림치즈로 속을 채우고 겉은 레드벨벳 크럼을 더한 ‘베리밤 요거크림볼’, 딸기 마블 데니쉬에 상큼한 딸기요거트 크림을 넣은 ‘베리밤 데니쉬’ 등도 만날 수 있다.
최근 베이커리업계에서 인기 있는 소금빵과 쫀득볼에도 딸기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분홍빛 소금빵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딸기잼을 가득 채운 ‘베리 소금빵’, 말랑하고 쫀득한 빵 안에 딸기크림치즈를 넣어 입안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베리 쫀득볼’ 등이 대표적이다. 딸기 마블 크루아상에 생딸기와 딸기잼, 마스카포네 크림을 조화롭게 넣은 ‘베리 크라상’도 있다.
이번 페스타에선 가벼운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샌드, 함께 곁들이기 좋은 베리밤 음료도 선보인다. 담백한 식빵 사이에 생크림 및 말차크림을 가득 넣은 ‘베리밤 샌드’와 ‘베리밤 말차샌드’, 딸기라떼 위에 아삭한 딸기 조각을 올린 ‘베리밤 라떼’ 등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딸기 시즌을 맞아 파리바게뜨의 대표 케이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베리밤’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