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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34개 도시 79회 월드투어 공개…"예상 뛰어넘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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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34개 도시 79회 월드투어 공개…"예상 뛰어넘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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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3개국 34개도시 79회차 월드투어 스케줄을 공개하면서 증권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라며 소속사인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14일 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 'BTS WORLD TOUR'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른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오픈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은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다. 향후 일본·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라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콘서트는 4월9일, 11·12일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6월12·13일에는 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6월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로 팬들과 함께 데뷔일의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투어는 4월25·26일 탬파를 시작으로 12개 도시에서 총 28회 규모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엘파소의 선 볼 스타디움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펼친다.



    엘파소·폭스버러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스탠퍼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여는 아티스트가 됐다.

    수용 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돔구장인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을 비롯해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선보인다.


    6·7월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런던·파리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객들과 호흡한다. 마드리드·브뤼셀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 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를 포함한 남미 5개 도시도 방문하며 추후 중동 지역까지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월드투어 스케줄 공개 후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3만2000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현재 공연장이 공개된 43회차(고양·도쿄·북미·남미) 기준 추정모객 수는 약 280만명, 회당 6.5만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향후 추가일정(일본·중동·기타)도 공개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2026년 350만명, 총 투어 기준 약 450만명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규모는 기존에 예상했던 모객 추정치(300만~350만, 65회)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이며 평균티켓가격(ATP)과 스폰서십 매출도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투어 발표라는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를 42만원이라고 제시했다.



    임 연구원은 "모객 수뿐 아니라 현재 공개된 티켓 가격이 한국·일본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인상이 있었다"며 "여기에 상대적으로 티켓 가격이 높은 북미 및 유럽 지역이 각각 28회, 10회로 전체 투어의 약 45%를 차지해 전반적인 티켓 가격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39만5000원에서 42만원으로 올리면서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방탄소년단이 3월20일 정규 5집을 발매하며 주가를 점증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투어 실적은 올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 판단되며 총 4개 분기 이상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MD 판매 전략도 시장 우려 대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큰 폭의 전사 실적 개선세를 견인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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