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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美 공장, 최대 10만L까지 증설 검토" [JPMHC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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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美 공장, 최대 10만L까지 증설 검토" [JPMHC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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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대 10만L까지 증설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필요할 경우 다른 미국 공장의 추가 인수도 고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생산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 생산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현재 이 공장의 생산능력(캐파)은 6만L 규모로, 항체의약품 원료의약품(DS) 생산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약 2만~4만L까지 증설이 가능하다는게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의 설명이다. 존림 대표는 “GSK에서 넘겨받은 물량과 함께 다른 회사들의 CDMO 물량도 소화할 계획”이라며 “이미 많은 회사들이 미국에서의 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송도 공장(1~5공장) 생산능력은 78만5000L다. 여기에 록빌 공장을 최대 10만L까지 증설하면,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8만5000L로 확대된다. 존림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시설을 도입해 품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공장 착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6공장 증설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이사회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다. 존 림 대표는 이에 대해 “올해 안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회사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 내 8공장까지 증설해 132만5000L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달리티 확장을 위한 추가 인수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항체의약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존림 대표는 "최근에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펩타이드 생산 공장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공장 증설과 국내 대형 투자를 병행하며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이라는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 변화에 맞춰 다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접목해 글로벌 톱티어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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