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전북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 1㎝ 안팎이다.
서울 인천 경기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강수량은 눈·비 등 지표면에 떨어진 모든 물을 아우른 양을 말한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나 아침 기온이 낮아 눈·비가 얼면서 길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고 도로에 살얼음이 끼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번 눈·비는 온난한 남서풍이 기존에 자리 잡은 찬 공기 위로 타고 오르면서 형성돼 일부 지역에서는 ‘어는 비’ 형태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 어는 비는 영하인 지면이나 물체에 닿으면 급속히 얼어붙어 도로에 살얼음을 형성해 더 위험하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5~17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