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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대장동 범죄수익 끝까지 환수…성남을 첨단·혁신 희망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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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대장동 범죄수익 끝까지 환수…성남을 첨단·혁신 희망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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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반은 구호가 아닌 결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시간이었다"며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성과를 되짚으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백현마이스 개발, 민생 경제 활성화 등 시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장동 수익 단 1원도 남김없이 환수…백현마이스는 공공 중심"
    신 시장은 과거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신 시장은 "92만 성남시민과 국민 모두가 피해자"라며 "애초에 개발 이익을 가져간 자들이 책임졌어야 할 주민 편의시설 건립 비용을 시민의 혈세로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깡통계좌에서 빠져나간 자금 흐름을 끝까지 추적해 단 1원의 범죄수익도 남기지 않고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른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대장동과 차별화된 '정의로운 개발'을 약속했다. 민간에는 확정 이익만 보장하고 추가 이익은 시가 환수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 시장은 "축구장 30개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4차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노후 주거지 규제 타파 및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성남은 개발제한구역과 노후 주택 문제, 그리고 대출 제한 등 '3중 규제'로 시민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구조적 한계에 머물지 않고 정직한 개발 모형을 만들어 시민들의 주거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교통 분야 숙원 사업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에 대해서도 청신호를 켰다.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비용 대비 편익) 값 1.03을 확보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시비 부담을 통해서라도 '성남시청역'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생·복지 혁신 "상품권 할인 확대, 존엄한 죽음 지원"
    민생 경제 대책으로는 성남사랑상품권 혜택 강화를 내걸었다. 올해 3월부터 상시 할인율을 기존 6%에서 8%로 상향하고, 명절에는 10% 할인율을 적용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돕기로 했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 제시한 '집에서 존엄한 삶을 마무리하는 도시' 비전이 눈길을 끌었다. 신 시장은 "요양시설 중심의 돌봄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이 원하는 경우 살던 집에서 마지막까지 사람답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성남형 의료·돌봄 연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현재 96.1%에 달한다"며 "도시의 품격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완성된다는 믿음으로, 전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신뢰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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