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와 함께 산업단지내 기업의 AI 교육과 연구, 현장 적용, 확산 등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UNIST는 노바투스대학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AI 재직자 과정과 최고경영자(CEO) 과정, 단기 특화 과정에 울산 산업단지 기업 임직원의 참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단공 울산본부의 추천을 받아 노바투스대학원에 지원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 발굴, 기업 수요 기반 AI 전환(AX) 과제 도출 및 수행, 성과 공유회·세미나·포럼 등을 공동 추진한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해 8월 UNIST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고려아연과 유니스트는 AI와 스마트 제조 기반 기술 자문 및 공동 연구 추진, 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조직문화 개선 지원 등도 협력하고 있다.
UNIST는 대한민국 제조 산업 핵심 거점인 울산이 AI 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규모 제조 데이터와 안정적인 전력 기반, UNIST를 중심으로 한 우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실증, 인재 양성까지 산업 AI 전주기를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은 “산업단지내 AI 역량 강화 협약은 울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 혁신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노바투스대학원의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 확산을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