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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희토류 이어…미국 정부, 미사일 기업까지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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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희토류 이어…미국 정부, 미사일 기업까지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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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방부가 방산업체 L3해리스의 미사일 솔루션 사업부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희토류 반도체에 이어 방산 기업까지 직접 지분 취득에 나서면서 관련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1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올 하반기 분사가 예정된 L3해리스 미사일 솔루션 사업부 우선주 10억달러어치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분사 이후 기업공개(IPO)가 이뤄지면 국방부가 보유한 우선주는 의결권을 가진 보통주로 전환되는 구조다. L3해리스 미사일 솔루션 사업부는 패트리어트와 토마호크 등 미군이 사용하는 핵심 미사일 체계에 탑재되는 로켓 모터를 생산한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핵심 전략 분야 기업의 지분 확보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희토류 생산업체 MP머티리얼즈에 4억 달러를 투자했고 8월에는 인텔 지분 10%를 취득했다. 지난 12일에는 중국이 장악한 핵심 광물인 갈륨을 채굴하는 자국 기업 '아틀란틱 알루미나'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크리스 쿠바식 L3해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국방부는 이번 투자의 목적이 미국 방산 기업의 생산 역량 촉진이란 점을 강조했고, 분사 이후에도 이사회 참여나 경영권 확보 목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분사 후 재상장을 통해 미사일 솔루션 사업부는 향후 몇년 동안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의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L3해리스 주가는 0.16% 상승했다. 경쟁사 록히드마틴은 1.28%, 제너럴다이내믹스가 0.65% 오르는 등 방산업종 전반적으로 강세가 펼쳐졌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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