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치킨이 'UFO'와 '고추 바사삭'을 메인 무기로 미국 시장에 2차 폭격을 나선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난달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에 두 번째 매장인 케이티점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케이티점은 텍사스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휴스턴 서쪽 외곽에 자리 잡았다. 주거와 상업, 오피스 기능이 모두 결합되어 복합 상권을 형성하는 곳이다. 아시아인과 히스패닉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굽네치킨은 글로벌 인기 메뉴인 'UFO치킨'과 '고추 바사삭'을 앞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UFO 치킨은 두 가지 종류의 오븐구이 치킨을 치즈 퐁뒤와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여러 명이 나눠 먹기 좋은 플래터 구성이라 인기가 높다.
고추 바사삭은 청양고추가 들어간 파우더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개운하게 매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치킨 메뉴 외에도 피자 메뉴도 판매한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토핑이 풍부한 K피자를 현지에 소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굽네치킨은 지역 학교 및 교회, 아시안 커뮤니티와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치킨은 오븐구이 치킨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로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는 등 현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을 포함한 해외 매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형 가성비 메뉴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내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굽네치킨은 해외 8개국 21개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미국에 200여개 매장을 오픈했고, 지난달 뉴저지에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여는 등 미국인의 일상 속으로 침투하려 힘쓰고 있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