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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회로박에 올인…"AI 밸류체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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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회로박에 올인…"AI 밸류체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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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사업 비중을 대폭 늘리는 등 '구조적 전환'에 나선다. 해외 생산 거점별로 원가경쟁력을 재점검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전북 익산공장에서 열린 '2026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은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본원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사업의 구조적 전환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익산 1·2공장의 전지박 생산라인을 모두 회로박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지박 수요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자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회로박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현재 익산공장 전체 생산능력(2만t)의 약 9%에 불과한 회로박 비중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전지박 양산을 앞둔 말레이시아 공장은 원가경쟁력과 수율을 끌어올리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2024년 완공한 말레이시아 5·6 공장에서 박막과 고강도박, 후박 등 고부가가치 전지박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실시한 공장 재고 및 폐박 감축 프로젝트인 'RISE 1000' 프로젝트의 2단계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생산·품질·개발 현장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해 운영 시스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 비중을 20% 이상 늘려 전기차 시장 정체에 따른 영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신시장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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