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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궤변 "반 관세론자는 친중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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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궤변 "반 관세론자는 친중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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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관세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반(反)관세론자는 친중(親中)주의자”라고 말했다. 미국 대법원의 관세 부과 위법성 관련 판결을 앞두고 법원을 압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한 호텔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는 “우리 관세 정책에 대해 비평가들이 내놓은 모든 예측은 실현되지 않았다”며 “증거들은 압도적으로 관세는 미국 소비자가 아닌 외국과 중개인들이 부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대법원의 관세 판결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중심이 된 사람들에 의해 제기된 사건”이라며 “이기지 못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지만 우리는 이길 것이다.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 대법원이 오는 14일 중대 사건 판결을 예고하면서 관세 정책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세정책의 적법성을 강조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대법원의 관세 판결에서 패할 경우 “수조 달러”를 돌려줘야 한다면서 “완전 엉망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가 지불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는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에서 공장을 짓고 미국인을 고용하는 것에 대해선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을 들어오게 하고, 일본을 들어오게 하자”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내 공장 설립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 부응하지 않아 온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정말 뻣뻣한 사람”, “얼간이” 등 용어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장이 호황일 때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곧 떠나게 될 것” 등으로 파월 의장을 공격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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