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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마중 나와 '극진 영접'…케데헌·BTS 노래 '드럼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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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마중 나와 '극진 영접'…케데헌·BTS 노래 '드럼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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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깜짝 영접’이 화제가 됐다. 일본 측이 ‘오모테나시(일본 특유의 극진한 대접) 외교’로 이 대통령을 환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이 묵는 호텔 현관에 마중을 나와 “제 고향에 오셔서 기쁘다”며 반겼다. 이 대통령은 “격을 깨서 환영해주시니 저희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일본 국민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도 총리의 이런 모습에 정말 감사해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호텔 측 영접이 예정됐지만 총리 영접으로 격상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 옆에 서 있던 김혜경 여사와도 악수하며 “TV에서 봤는데 역시 예쁘시다”며 반겼다.


    이 대통령이 이날 찾은 나라는 다카이치 총리 고향이자 지역구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북 경주를 찾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이 대통령이 ‘다음번에는 나라에서 만나자’고 제안하며 수도 도쿄가 아니라 나라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양국 정상회담 이후에도 일본 측의 ‘깜짝 이벤트’는 이어졌다. 양국 정상의 ‘드럼 합주’를 준비한 것이다. 두 정상은 일본 측이 마련한 푸른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악기 브랜드 ‘펄’ 드럼 앞에 나란히 앉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인 ‘골든’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함께 즉석에서 연주했다.


    대학 시절 헤비메탈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했던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드럼 연주법을 설명하면서 합주를 이끌었다. 이 대통령은 드럼을 연주한 뒤 “오늘 평생의 로망을 이뤘다”며 “어릴 적부터 드럼을 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이 대통령이 건넨 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시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는 제 꿈을 실현하셨다”며 “드럼, 스킨스쿠버, 오토바이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연주에 쓴 드럼 스틱을 선물했다. 두 정상은 각각 스틱에 서명해 서로 교환했다.



    나라=김형규 기자/한재영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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