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기업용지 공급 방식을 확정했다.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장 추천 방식을 도입한다.
과천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기업용지를 사업시행자가 직접 분양하지 않고, 지자체장 추천을 거쳐 계약하는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지자체장 추천공급 방식은 과천시가 용지공급지침을 마련하고 평가·심의 절차를 통해 기업을 선정한 뒤 사업시행자에게 추천하면, 사업시행자가 해당 기업과 토지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이번 결정은 과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협의 결과다. 양 기관은 2023년 12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도시지원시설용지의 활용 방향과 자족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추천공급 방식을 확정했다.
과천시는 기업 본사 이전이 가능한 유치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도시 발전 방향과 연계한 산업·업무 기능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과천의 자족성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대상 필지와 공급 시기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공공주택지구 부지 조성공사 착수 이후 기반시설 조성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는 과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도시 발전 방향과 자족기능 향상을 함께 고려하는 원칙 아래 기업용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