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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총파업 예고…서울·경기, 비상수송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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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총파업 예고…서울·경기, 비상수송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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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서울 시내 390여 개 노선 7300여 대 버스가 운행을 멈추고, 이 중 111개 노선을 오가는 2500여 대는 경기 12개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지하철 운행을 하루 172회 늘리고 출퇴근 혼잡시간 기준을 1시간씩 연장한다.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25개 자치구에선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차량 670여 대를 동원해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결할 방침이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출근 시간 1시간 조정도 요청할 예정이다. 교통정보는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전광판과 안내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경기도도 서울과 연계된 128개 노선 1788대를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에 나선다. 지하철역과 연계한 마을버스·택시 활용을 확대하고, 혼잡이 우려되는 역사엔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총파업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전세버스 임차와 관용 버스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노사 협상 타결을 전제로 하되 교통 혼란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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