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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00만원 지원"…'국민 아빠차' 카니발도 '초긴장' [모빌리티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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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00만원 지원"…'국민 아빠차' 카니발도 '초긴장' [모빌리티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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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전동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EV를 출시하고 전기 미니밴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소형급 전기승합차에 대한 국고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신설하면서 올해 가장 주목받을 전기차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동급 라이벌로 꼽히는 카니발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 벨기에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리아 EV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내연기관 스타리아의 디자인 테마를 계승했다. 전면부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했다.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 구현해 전기차로서의 정체성을 살렸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17인치 휠을 장착했으며,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적용했다. 전장 5255㎜, 휠베이스 3275㎜, 전폭 1995㎜, 카고 기준 전고 1995㎜다.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일부 인포테인먼트, 공조 조작계는 물리 버튼으로 유지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적용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다. 실내·외 V2L,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 등이 들어갔다.
    "보조금 기준에 딱...카니발과 본격 경쟁"

    스타리아 EV 출시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올해부터 달라진 전기차 국고 보조금 기준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그간 국내 출시 모델이 없었던 소형급 전기승합차에 국내 출시 예정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수송 능력을 고려해 승차 정원 11~15인, 크기 7m 미만 차량 대상으로 보조금을 산출할 계획이다.


    또 별도로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에 대해서는 소형급은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는 기준을 신설할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학원·유치원에서 통학 차량으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해지면 차량 가격이 5000만~60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되면 실구매 가격이 2000만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타리아 EV가 이런 유리한 조건을 등에 업고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반등에 나설 것이란 예측을 하고 있다. 특히 스타리아가 기존에 학원·유치원 등 통학 차량으로 인기가 높았던 만큼, 스타리아 EV 또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기아의 다목적 미니밴 카니발과의 본격 경쟁까지 예상된다.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에서 7만8218대가 팔려 국내 승용차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다목적 미니밴으로 꼽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같은 디자인 덕분에 스타리아보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다만 카니발이 전기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스타리아 EV가 카니발의 점유율을 어느 정도 뺏어올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의존도가 많이 낮아지긴 했으나, 전기차는 아직 국고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스타리아 EV 또한 보조금에 따라 판매량이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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