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 30.46
  • 0.65%
코스닥

942.18

  • 6.80
  • 0.72%
1/4

홈플러스, 1조원대 분식회계 혐의에 "정당한 회계절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1조원대 분식회계 혐의에 "정당한 회계절차"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01월 12일 11:4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홈플러스가 1조원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외부 검증을 거친 적법한 회계처리”라고 반박했다.


    12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문제 삼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자본 전환과 토지 자산재평가는 모두 외부 회계법인과 감정평가기관의 객관적 검토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분식회계나 회생 절차를 위한 조작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부장검사 직무대리 김봉진)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등 홈플러스 경영진 3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더불어 채무자회생법상 사기회생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에는 사기회생 혐의가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회생 신청 직전 1조1000억원 규모의 RCPS 상환 구조를 변경해 부채를 자본으로 처리하고, 토지 자산 재평가에서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RCPS 자본 전환은 단기채 발행이나 회생 신청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RCPS 자본 전환 시점은 2025년 2월 27일로, 검찰이 문제 삼고 있는 전단채(ABSTB) 발행이나 회생 신청 이전의 자금 조달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토지 자산재평가 역시 고의적 부풀리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는 “정부 인가를 받은 감정평가기관의 공식적인 평가 절차를 통해 토지 자산 재평가를 실시했다”며 “그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장기간 재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실제 가치와 장부가치 간 괴리가 커졌고, 이를 해소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산재평가 결과가 반영된 재무제표는 회생 신청 이후인 2025년 6월에 공시만큼 회생 개시 결정을 유도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조작했다는 검찰의 주장과는 시점상 맞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토지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는 것은 일반적인 회계 관행”이라며 “과거 롯데쇼핑과 호텔신라 등도 동일한 방식으로 토지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주 회장과 홈플러스 경영진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에서도 이 같은 회계 처리의 적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