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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완판녀' 안선영, 방송 돌연 중단한 이유…"엄마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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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완판녀' 안선영, 방송 돌연 중단한 이유…"엄마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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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달성하며 '쇼호스트 1호 연예인'으로 승승장구하던 안선영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 등장한 안선영은 아침 일찍 길을 나서며 "큰딸을 보러 간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선영이 말한 '큰딸'은 다름 아닌 치매 투병 중인 그의 어머니였다. 안선영은 현재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어머니를 돌보는 데 쏟고 있다.

    안선영은 3~4년 전부터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서 방송 활동을 대폭 줄였다고 털어놨다.


    안선영은 "당시 출연 중이던 '애로부부' MC가 마지막 활동이었던 것 같다"며 "어머니를 모시기로 결정하면서 하루 종일 이어지는 녹화 일정은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스로를 '일중독'이라 부를 만큼 쉼 없이 달려왔던 그가 일을 내려놓은 이유는 명확했다.



    안선영은 "엄마 역할, 딸 역할, 연예인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다 해낼 수 없었다"며 "하나는 포기해야 했는데 그게 일이었다. 일을 내려놓으니 나머지 두 역할이 가능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일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어머니의 기억은 2~3년만 지나도 더 나빠질 것"이라며 "지금 잠시 내 일을 내려놓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여 어머니를 향한 깊은 애틋함을 드러냈다.


    2000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선영은 드라마 ‘장밋빛 인생’, ‘드림하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홈쇼핑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누적 판매액 1조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2025년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의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으로,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26년, 2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추정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한 치매실태조사 결과,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 가족의 절반에 가까운 45.8%가 돌봄 부담을 느끼고, 비동거 가족의 경우 주당 평균 돌봄시간은 18시간, 외부서비스는 주당 평균 10시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돌봄 과정에서 어려움은 '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았고, 요양병원·시설 입원(소) 전 가족 돌봄 기간은 27.3개월, 돌봄 중단 사유로는 '가족원의 경제·사회활동으로 24시간 돌봄 어려움' 27.2%, '증상 악화로 가족들 불편' 25%로 나타났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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