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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PGA 복귀 시동…새얼굴 '난항' LIV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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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PGA 복귀 시동…새얼굴 '난항' LIV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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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골프를 떠난 브룩스 켑카(미국·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LIV골프 활동에 따른 ‘1년 출전 금지’ 벌칙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1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켑카가 PGA투어에 회원 자격 회복을 신청했으며 미래경쟁위원회가 이를 심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래경쟁위는 지난해 8월 신설된 조직으로 타이거 우즈(미국)가 위원장을 맡고 있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애덤 스콧(호주), 매버릭 맥닐리(미국) 등 현역 선수 다수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5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9승을 기록한 켑카는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2022년 LIV골프 초기에 간판스타로 영입됐고 이듬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LIV 소속 선수의 첫 메이저 우승이었다.

    지난해 8월부터 LIV골프에서 모습을 감추며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킨 켑카는 지난달 LIV골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PGA투어는 LIV골프에서 뛴 선수에게 1년간 출전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켑카가 올해는 DP월드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회원 자격 회복 신청으로 PGA투어 조기 복귀를 타진했다.


    미국 골프계에서는 켑카의 조기 복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PGA투어는 켑카의 LIV골프 탈퇴 직후 “켑카는 매우 훌륭한 프로 선수다. PGA투어는 최고 선수들에게 위대한 업적에 도전할 경쟁력 있는 환경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고 PGA 미래경쟁위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도 켑카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켑카의 이탈로 LIV골프는 다음 시즌 흥행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LIV골프는 아직 ‘대어급 선수’ 영입 소식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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